728x90

✅ 이금이 장편소설
✅ 간략한 줄거리를 이야기 하자면,
     1917년의 매봉산자락에 자란 친구들과 사진결혼이라는 것을 통해 포와로 가게 되고 그 후로의 생활이 담겨있는 소설이다. 버들의 시선에서 펄의 시선으로 옮겨지면서 어~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읽게 되었지만. 자신의 삶들을 잘 개척하고 또 의지있게 살아가는 여자들의 삶들이 참 파란만장하다. 버들.. 홍주,, 송화.. 명옥. 막선. 서로의 꿈과 의견이 다르지만 각자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그때 그 시절의 엄마들의 모습..


 ✅인물 관계도
버들 : 매봉산 자락에 살고 있는 주인공(?) 동생으로는 광식과 춘식
서태화: 포와에서 사진결혼을 하게되는 남자,15살에 박용만단장이 세운 조선국민군사학교에 다님.                                                   
홍주: 버들의 친구 - 단짝친구,
송화: 무당딸
명옥,막선: 포와로 가는 배에서 만난 친구들
서기춘:서태화의 아빠, 버들이의 시아버님 :8남매중 태석과 태완만 살아남음

아 읽을지 몇일 지났다고 또 가물가물 하구만. 
기억이 안나는 장면들이 있다. 달이가 어떻게 죽었더라/? 다시 읽어야 되겠네. ㅜㅜ

 

 

1917년..
우리 시할머님이 아마 생년월일이 1917이셨던거 같은데
지난해에 작고 하셨지. 103세 나이로

알로하를 읽으면서 할머니의 삶도 생각해보고. 지금 생각하면 정말 참담한 우리나라의 시대였지. 불과100년전인데
버들이나 홍주 송화 꽃다운 나이에 사진속의 남자와 혼인을 해서 지금의 화와이로 시집을 가게되고 그 일로 인해 벌어지는 세 여자의 인생이야기.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란 제목은 송화의 딸이 붙혀준 제목이구나. 송화딸은 친엄마가 아닌 버들의 딸로 살아가다 우연히 홍주이모에게 자신의 사진을 보고 또 엄마들의 이야기를 알게되는 소설. 처음엔 버들의 시점에서 마지막엔 펄의 시점에서 끝맺음된다.

삶이란 내가 움직이는 순간 변하는거. 그리고 핏줄은 어찌 못하는거 같다.

송화맘이 그렇게 송화를 화와이에 보냈지만 결국엔 본인도 엄마의 길로 가게 되고. 또 펄까지 그 피가 끓는거를 보면.
가혹하다 해야 하나 .. 이 어쩔수 없은 상황은 인간이 어떻게해서도 안되는 건가.



 

반응형

+ Recent posts